일부 시민단체와 많은 시민들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초선의원들이 해외여행을 떠났다.

시의원 8명과 수행공무원 2명을 포함한 해외시찰단 10명은 14일 오전 8시 시의회앞에서 관광버스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출발, 해외여행길에 올랐다.

해외시찰단에 포함된 의원은 김학주(죽산면)·오만수(백산면)·황영석(용지면)·김진섭(백구면)·김성배(금구면)·김석준(금산면)·김문철(광활면)·안기순(검산동)의원 등으로 모두 초선의원이며, 전체 11명의 초선의원 중 조중관(청하면)·임영택(진봉면)·이정환(황산면)의원 등 3명은 개인사유나 주민과의 공약이행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해외시찰단 10명은 7박8일간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순방한 후 오는 21일 귀국 할 예정이다.

이들의 해외시찰을 위해서는 시비 3천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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