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50여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도 총 33억9700만원(양여금 9억9300, 교부세 1억5천, 도비 2천, 시비 1억9400, 융자금 20억4천)을 투자해 주택개량 102동, 마을오수처리 및 기반시설 2개 마을, 기존오수처리시설 개보수 2개 마을, 농촌빈집정비 200동, 마을공동주차장설치 2개 마을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는 이달중으로 희망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및 설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하수도 및 기반시설사업은 조기 용역발주로 상반기에 일제히 착공해 연내에 마무리 할 계획이며, 신풍동 신흥·당사지구개선사업도 5억여원을 투자해 토지매입이 완료되는대로 1단계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지구내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총 8억7600만원이 투자된 옥산동 구산지구내 시영영구임대연립주택(15평형 18세대)은 지구내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대상으로 입주자가 선정돼 오늘(3일) 현재 16세대가 입주를 마쳤고, 2세대가 조만간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며,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주택관리 관계자는 "95년에 건축된 도내 최초 검산시영영구임대아파트(200세대) 이후 중앙부처의 영구임대주택 지원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여서 영세서민의 주택난을 해소하고 주거안정을 위해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정책이 절실하다"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민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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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