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는 전국적으로 환경농업을 할 수 있는 최적지며, 유기농업 발전가능성이 최고로 좋은 곳이다"고 말하는 유기농업협회 김제시협의회장 한강희씨.

한회장은 관내 유기농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는 최근 유기농업에 대한 김제시의 기능성 농산물 예산지원은 물론 기술센터의 기술도움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제에서 생산된 농산물 대부분이 전국적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고칼슘, 게르마늄 농산물등 유기농산물로 인증받은 농가가 40농가에 이른다는 점도 유기농업의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유기농업 회원으로 된 농업인을 정착시키려는데 전 회원들이 함께 주력하고 있으며, 농산물은 김제시농산물품질관리소와 함께 인증절차를 거친후 유기농업으로 인증하게 된다"며 "현재 품목별로 인증 농가 등록이 100여농가에 이르는 점을 볼 때 농민들이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한회장은 농산물유통의 단점은 순조롭게 극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생산된 농산물을 개인출하하는 것보다 공동출하를 하는 것이 물류비 절감 효과를 가져울 수 있기 때문에 현재 12개지회 700여회원이 공동유통을 한다면 소득상승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 회장은 "채소위주의 유기농업을 시와 함께 쌀 분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올해를 유기농업의 원년으로 기록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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