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제출장소(이하 농관원·소장 이상봉)에서는 농산물표준규격출하 포장재비 국고보조금으로 5억8181만원을 지원한다.

이 금액은 전북 시군별 지원액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으로 농림부로부터 지정 받은 백구농협·김제원협·농산무역 등 산지유통전문조직을 비롯해 용지황토포도작목반 등의 생산조직에 규격출하사업 신청량에 따라 배분된다.

각 작목반 및 조직별로 지원되는 보조금은 각 조직의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조직, 우수조직, 일반조직 등으로 분류하고 예산범위내에서 상위등급 조직 순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지유통전문조직과 친환경인증을 받은 생산자조직, 개별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올해 규격출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조직에 대해 재배과정부터 포장재 제작협의와 출하과정까지 지도를 철저히하여 속박이와 중량부족품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포장재에 등급표시 등을 철저히 하여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이달중으로 각 작목반 책임자와 자율검사원들을 소집,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숙  kss@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