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영농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공급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익수)에 따르면 현재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균 94.4%를 기록하며 이앙시까지 물공급이 원할할 것으로 보고 있어 영농용수공급이 원할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수량이 평년보다 웃도는 것은 태풍 루사로 인한 재해피해에도 불구하고 많은 강우로 인한 관내 저수지 유입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진지사측에서는 "지금의 저수량으로 영농에 필요한 시기까지 물공급이 원할할 것으로 보이지만 계획적인 용수공급으로 최대한 용수절약하는 한편 기상이변에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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