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쇼핑센터 입점마트가 (주)선아유통(대표 신원균·이하 썬마트)으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 11일 권두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현재 부영3차 아파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썬마트와 공무원연금매장으로 알려진 상록프라자를 입점마트 1, 2차 계약대상업체로 선정했다.

영업의 안정성, 지역사회 기여효과 및 임대료, 업체의 능력등 시가 제시한 선정기준에 썬마트가 최적의 조건을 제시해 선정됐으나 이는 1위 업체로 선정된 썬마트가 계약기간 내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위 업체인 상록프라자와 입점계약하겠다는 조건부 선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센터 입점마트의 결정으로 쇼핑센터 활성화에 시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 농·축산물 우선구매를 통한 관내 생산자 보호, 광역상권 조성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입점업체를 지역내 금융기관에 거래선을 갖도록 유도하면서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썬마트가 쇼핑센터 입점마트로 결정됨에 따라 시는 입점시기와 병행하여 21억여원의 예산을 투자, 토지매입은 물론 진입도로 확장사업과 지상주차장을 개설등 쇼핑센터 주변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 마트클럽 옆길부터 교월동동사무소까지 이어지는 4차선 도로 개설과 동헌주변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썬마트가 입점마트로 선정된 결과를 의회에 보고한 후 정식계약을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현재 분양점포에 대한 재매입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최종계약일과 입점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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