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농공단지앞 흥사교차로가 시내방향에서 백산면사무소 방면으로 좌회전시 회전반경이 좁아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많은 운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이곳은 좌회전시 90˚도 되지 못하는 예각으로 급커브여서 대형화물차의 경우는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섬이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신호시간이 짧아 진행중이던 차량이 좌회전하려면 급제동을 하는 등 많은 사고위험을 안고 있다.

백산면이 고향인 안아무개씨(36)는 "이 길을 자주 이용하고 있어 구조를 알고 있으면서도 좌회전시 아찔했던 순간이 있었다"면서 "초행길 운전자는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도로 여건 개선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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