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버스요금이 인상된다.

지난 12일 전북도에서 일반버스 및 좌석버스 요금을 각각 14.7%, 11.6% 인상한다는 결정했다.

이에 시는 전북도의 인상안과 관내 형평에 따라 안전여객과 협의한 후 버스요금 인상폭을 결정할 방침이며, 인상폭은 100원이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내는 3개 구간의 버스요금을 적용하고 있으며, 각 구간별 요금을 보면 10km이내는 700원, 10~13km는 850원, 13km이상은 1천원을 받고 있으며, 전북도에서 결정한 인상폭이 적용될 경우 최고 100원이 인상된 800원이 기본요금으로 책정되게 된다.

30%의 버스요금 할인으로 570원을 받고 있는 중·고등학생 버스요금과 50%의 할인율로 360원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의 버스요금도 인상된다.

버스요금 인상시기와 인상요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 정확한 지침이 없는 상황이며, 인상안을 그대로 적용한다 하더라도 관내 형평과 안전여객간의 협의가 있은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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