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거리(구. 사자탑사거리)교통신호 체계가 오거리로 바뀐 뒤 운전자들의 습관운전으로 사고위험이 대단히 높아 안전운전이 절실하다.

시청오거리는 지난 12월 교통섬설치 및 도로확포장을 실시해 기존 사거리에서 쇼핑센터와 연결시키는 도로를 추가해 오거리로 변했다.

이곳은 마트클럽에서 나오는 차량과 쇼핑센터에서 나오는 차량들을 위해 4개의 신호등을 5개의 신호등으로 증가시키는등 오거리로서 교통시설물을 지난 달 완료했다.

하지만 오거리로 바뀐이후 시청오거리는 신호위반등의 교통법규 위반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현재 시청앞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오거리에서 우회전시 마트클럽 옆도로를 이용해야 하지만 많은 차량들이 신호를 위반한 채 구산사거리(이하 시장통)로 이동하고 있다.

사거리 당시 우회전으로 시장통으로 진행을 해왔던 운전자들의 습관운전이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호를 위반한 채 구산사거리로 가기위해 우회전을 실시하는 차량과 신호를 받고 마트클럽에서 나오는 차량가운데 발생할 사고의 책임은 우회전을 실시하는 차량에게 모든 책임이 돌아가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습관운전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신호위반을 일삼으며 우회전하는 차량의 문제는 시청오거리뿐만이 아니라 경찰서오거리와 용동교오거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경찰서오거리의 경우 터미널에서 진행하는 차량이 우회전할 경우 시립도서관방향임에도 불구하고 새한아파트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용동교오거리는 김제역에서 진행하는 차량이 우회전 할 경우 현대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차량 진행상황을 살피며 김제고등학교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관내 오거리에서 우회전하려는 차들이 대부분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운전자들의 운전습관과 안전운전하려는 운전자세가 매우 필요하며, 관계기관에서도 현수막 또는 안내판을 설치해 오거리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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