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도전가요열창' 김제시청편 우승은 만경읍사무소에 근무하는 박세연씨가, 인기상은 박성순씨(사회복지과)가 차지했다.

지난 3일 저녁 7시부터 전주문화방송 공개홀에서 시민과 시청 직원·가족 등 300여명이 방청하는 가운데 MBC공채 5기 개그맨 김광회씨(32)의 사회로 '도전가요열창' 61회분 녹화가 있었다.

이날 녹화에는 지난달 27일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있었던 예선을 통과한 박성순(사회복지과)·이규희(건축관리팀)·박세연(만경읍사무소)·송정대(금산면사무소)·이현순(노인복지타운관리사업소 임환석씨 부인)·박원용(총무과)·이성아(광활면사무소)씨 등 7명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대부분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으나, 녹화가 시작되면서 자신의 숨은 끼를 마음껏 과시했다.

본선 결과 인기상은 청소년 댄스동아리 회원들이 백댄스를 하는 가운데 '밤이면 밤마다'를 불렀던 사회복지과 박성순씨가 차지했고, 최고상인 우승은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열창한 만경읍사무소 박세연씨에게 돌아갔다.

전주MBC주관 '도전가요열창'은 기업, 단체, 관공서 등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음악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20분 방영되고 있으며, 김제시청편은 오는 12일에 방영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