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제출장소(이하 농관원·소장 이상봉)는 지난 4일 농산물표준규격출하 포장재비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는 57개 작목반 82명을 대상으로 유통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상봉 소장은 2시간의 특강을 통해 "농산물규격출하의 성공요인은 작목반장과 자율검사원의 헌신적인 봉사와 철저한 품질관리에 있다"고 강조하고 "선별·중량 등 각종표시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소득이 향상됨에 따라 대도시에서는 값이 비싸더라도 고품질 안전농산물인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해야 경쟁력이 있다"며 모든 농산물의 실명화와 리콜제를 권장했다.

농관원은 이번 교육에 이어 내일(11일) 친환경인증농가교육과 오는 26일 소비자교육을 연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농관원은 올해 관내 규격포장재 제작농가에 대해 6억45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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