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가 주차장부족과 차량통행 불편으로 민원인들과 경찰서 내부에서도 다른 부지로 확장·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경찰서 이전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은 민원인들이 경찰서에 진·출입하기 위해서 접촉사고의 위험까지 감수할 정도로 교통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주차장부족으로 경찰이 민원인들에게 민원인들과 직원들의 차량을 경찰서 뒷골목과 신풍교회 주차장, 그리고 도로로 유도하면서 불법 주·정차를 야기시키고 있는 상황이며, 신속한 출동이 필요한 차량마저 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의 경찰서는 지난 90년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 건평 717평 규모의 중규모 경찰서로 신축됐지만, 3등급 경찰서에서 2등급 경찰서로 격상되면서 인력과 장비 등이 대폭 확충되고, 민원실 및 경비계, 방범과 건물이 새롭게 증축하게 됐다.

이후 지난 97년에는 차고가 교통지도계와 청문감사관실 사무실로 구조변경 됐으며, 지난 2001년에는 2층 규모의 청사 별관을 신축하면서 나머지 주차공간마저 차지하면서 약 30여대의 차량정도가 주차할 수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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