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욱 도시사의 도정목표를 본뜬 '강한전북 일등도민운동 김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회장 김판권)가 지난 15일 태동했다.

시청 3층 회의실에서 42개 단체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던 협의회 창립총회는 경과보고와 인사말, 축사, 결의문 채택, 회칙설명 및 인준, 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판권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드컵 기간동안 보여줬던 참여와 열기를 자발적인 시민참여와 함께 도민운동으로 승화시키자"고 말했다.

결의문은 소옥산 해병전우회장이 낭독했고, 회칙인준은 몇몇 회원들이 추진과정을 문제삼는 가운데 가까스로 수정인준됐다.

임원으로는 김판권씨가 지난달 21일 김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에 선출된데 이어 다시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고, 감사는 장수영씨(김제JC 회장)와 황분자씨(대한적십자지구봉사회장)가 맡았다.

한편 협의회는 회칙 제 29조 3항에 "협의회 재정을 도비보조금, 시비보조금, 회원회비, 찬조금, 기타 경비 등으로 충당한다"고 명시해 아예 처음부터 보조를 받는 관변단체로의 성격을 드러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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