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임에는 권두삼 부시장, 문수사 수진스님, 김제동화읽는어른모임(회장 강은실)과 여성농민회(회장 박남순) 회원,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규약안 확정, 사업계획 보고를 마친 후, 임원선출에서는 BBS 소무영 회장과 여성농민회원 김영미씨(검산동)를 감사로 선출했다.
어도위는 어린이전문도서관 설립을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풍요로운 문화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원들은 어린이전문도서관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며, '책낳는 돼지저금통'을 시민들에게 배포해 모금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나병문 어도위 위원장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기적의 도서관 유치를 위해 시민의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면서 개인 또는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적의 도서관은 문화방송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인 느낌표에서 새해부터 벌이는 어린이전용도서관 짓기 사업으로 지난달 15일에 1호 도서관 건립지로 전남 순천시가 선정된 바 있으며, 이달 22일께 선정되는 2호 도서관 건립 유력지는 서귀포시, 제천시, 군포시, 구리시 등이 꼽히고 있다.
어도위 회원들은 3호 도서관을 우리시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 544-0860이나, gimjengo@hanmail.net으로 연락하면 되며, 인터넷 다음까페(http://cafe.daum.net/gimjekids)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과 어도위 회원들의 활동을 볼 수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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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