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김제쌀 생산 및 유통교육이 지난 18일 금산면 모악산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있었다.

한국농업경영인 김제시연합회(이하 한농연·회장 이원엽) 주최로 오전 9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한농연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태균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개회식과 강의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농업기술센터 장현수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쌀농가는 가장 좋은 것을 자기가 먹지만, 원예농가는 나쁜 것을 먹는다"면서 "좋은 품질의 쌀을 내다파는 것이 품질을 한단계 높이는 방법이다"고 강조하고 "교육을 통해 김제쌀의 성과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의는 '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김제시생활체조회 김민정 회장의 교육과 공덕농협 문용수 상무로부터 '김제쌀의 생산 및 유통교육', 한농연 전북연합회 박일성 대외협력부장의 '우수 농자재 공동구입과 활용 방안', 이원엽 회장의 '김제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경영인의 역할'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교육은 산업과에서 실시하는 교육과 시간대가 맞물려 참석자가 분산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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