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체육회(회장 곽인희)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총회는 38명의 임원 가운데 회장단·이사 등 23명이 참석했으며, 임원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됐다.

총회에서 곽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가운데 체육발전을 위해 성원해 준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전국체전이 전주에서 열리므로 10개 가맹단체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체육회정관수정(안), 가맹단체임원 인준의 건, 올해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승인의 건을 심사,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감사로는 정봉남씨(삼화서점 대표)와 서인오씨(시청태권도부 감독)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시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전과 도민체전 참가외에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0개 산하단체에서 각종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시 예산에 산하단체 대회지원금 외에 정액보조 480만원과 경상보조 5천만원, 도민체전지원금 5천만원 등 지난해보다 1천만원이 증가한 총 1억480만원이 편성돼 있다.

체육회 가맹단체는 축구(회장 홍종식·금전기업사)·육상(회장 이춘재·자영업)·테니스(회장 조영헌·자영업)·배드민턴(회장 정영환·시의원)·궁도(회장 최학성·자영업)·태권도(회장 임형규·시의원)·검도(회장 송승영·농업기반공사)·볼링(회장 박병도·자영업)·수영(회장 김문철·시의원)·탁구(회장 박종원·우리한의원)협회 등이며, 올해 예산 총액은 시 시원금과 이사회비(1150만원), 이월금(244만9431원)을 합해 1억1874만9431원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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