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4일 전군간 번영로 벚꽃야시장 운영 계약을 체결하면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단서를 첨가했다.

올해 벚꽃 야시장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음식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기존 야시장 가격과 현 시중가격 중간수준의 음식가격을 시에서 정해 판매토록 했다.

음식가격 정찰제 미이행시에는 위약금을 부과하고, 차후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행사 입찰 참가자격을 배제키로 했다.

또 상춘객이 사전에 음식가격을 알 수 있도록 각종매체를 이용한 홍보를 실시하며, 각 음식코너마다 음식가격표를 3매이상 의무적으로 부착토록 할 방침이다.

각종 사고에 대비해서는 주 2회 이상 전기·가스시설 점검 및 소화기 40개 이상을 비치하고, 음식청결을 위해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점포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씽크대를 이용해 하수도관으로 배출하며, 벚꽃 보호를 위해 점포설치시 후면까지 설치하지 않는 등 상춘객의 편의 및 안전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