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및 환경 오염에 따른 과수 매개 곤충 부족으로 착과에 어려움이 있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가 사과, 배 농가를 위해 과수 꽃가루 은행을 설치하고 농가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참여할 농가들은 꽃이 벌어지기 전에 꽃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되며 올해부터는 발아력 검정까지 실시하여 인공수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공수분을 했을 경우 자연상태에 비해 착과량이 50%정도 증대되고 과실무게 또한 25%정도 향상되어 생산 경쟁력을 높임으로서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안정적인 과수 재배 및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농업기술센터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김제포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센터내에 신품종 포도 대목 증식포를 설치하고 우리지역에 맞는 우수한 대목을 생산, 농가에 분양함으로서 포도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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