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태권도팀(단장 이문택) 선수 5명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따냈다.

시청 태권도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국기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에 출전해 라이트급의 남보라 선수 등 3명이 예선을 통과했고, 자동출전 2명을 포함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 최종선발전(4월 28일∼5월 1일)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다.

최종선발전에 출전하는 선수는 핀급 강지현(자동출전·2002 대표선수), 밴텀급 정재은(자동출전·2002 대표선수), 라이트급 남보라(자격획득), 미들급 황미선(자격획득), 헤비급 김순주(자격획득)선수 등이며, 이들은 "남은 기간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열심히 훈련에 임해 꼭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김제시의 위상을 높여 보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최종선발전에서 우승을 하면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2주앞으로 다가온 최종선발전을 대비한 전략구상에 여념이 없는 서인오 감독은 "미비한 훈련장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여 좋은 성적을 이룬 것이 대견하다"며 기필코 세계대회 출전 선수를 배출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보였다.

김성숙  kss@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