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량제한과 시의 단속으로 인해 영업에 차질을 빚어왔던 유사휘발유 판매점들이 다시 영업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세녹스, LP파워, ING등 유사휘발유 제품들에 대한 시와 경찰의 단속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유사휘발유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처분이 법원에 계류중인 가운데 산업자원부가 유사휘발유에 대해 판매단속을 실시하도록 각 지자체에 지시했으며 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단속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와 경찰은 지난 8일 서암동의 한 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사휘발유의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석유품질검사소에 시료를 체취해 성분검사를 의뢰한 동시에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이밖에도 관내에 유사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판매점에 대해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나 검산동에 유사휘발유 판매를 위한 주유소가 설치될 예정인 가운데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 일반 판매점과 똑같은 법을 적용, 유사휘발유를 판매할 경우 고발조치 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관내에서 유사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2곳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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