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지평선축제 대행 희망업체가 7개사로 나타난 가운데 시는 다음달 2일 선정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개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시 문화공보담당관실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지평선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업체를 모집했었다.

모집결과 도내 2개업체(새벽이벤트, 대들기획)와 서울 5개업체(아트카오스,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이벤쳐, 체크커뮤니케이션, 리더엔터프라이즈) 등 총 7개업체가 회사소개서와 행사기획안 등을 구비해 접수를 마쳤으며, 지난 3년간 지평선축제를 대행했던 하나이벤트기획(대표 함지인)은 접수를 하지 않았다.

대행사는 다음달 2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위원은 교수, 예술인, 시의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되며, 심사 당일 희망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 지평선축제 특징과 부합성, 전체프로그램과의 연계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정밀심사와 질문·답변 후 위원별 개별점수를 합산, 최고득점업체를 결정한다.

지평선축제는 4회라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동안 연속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을 받는 가 하면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라는 공식행사 명칭 사용 뿐 아니라 전국 10대축제로 선정돼 8천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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