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우체국(국장 김형곤) 고객대표자회의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우체국 회의실에서 있었다.

고객과의 약속인 우체국서비스헌장의 제·개정에 앞서 고객대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나상원씨 등 고객대표 5명과 김형곤 국장을 비롯한 우체국 간부공무원 5명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고객입장의 서비스 향상 방안과 서비스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명문화하기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이 있었고, 고객대표들은 우체국에 제시한 서비스헌장에 대해 '대단히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 대표는 우체국 직원들이 가능하면 김제에 거주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구입'과 '김제물건 구매하기' 등을 당부했다.

김제우체국 관계자는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내일(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이하여 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갖고, 이 내용을 관내 전 세대에 배포해 우체국서비스헌장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전년도 전국 경영평가 1등급에 걸맞게 고객만족 전국 최우수국을 목표로 고객을 향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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