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김제경찰서는 정아무개씨(51·청하)를 폭력행위 위반으로 검거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정아무개씨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이아무개씨(58·남)가 자신의 집을 경매로 낙찰받은 뒤 빚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채무보증을 선 부인 월급에 또다시 압류를 붙이자 이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지내던 중 당일 청하면의 한 노상에서 이씨와 말다툼끝에 흉기를 휘둘렀다.

더구나 정씨는 같은 날 저녁 8시경에는 자신의 집에서 최아무개씨(49·남)가 돈을 갚지 않으면 고발하겠다는 말을 듣고 최씨를 칼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