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수표가 관내 한 마트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달 27일 서울에서 1천만원권 수표 2매와 100만원권 수표 15매등 총 3500만원이 도난당했으며, 용의자는 익산에서 훔친 수표가운데 100만원권 수표를 사용한 뒤 지난 3일에는 관내 한 마트에서 양주등 9만여원의 물건을 구입한 뒤 100만원권 수표를 지급해 90여만원을 현금으로 바꿨다.

이에 경찰은 수표 뒷면에 범인이 서명한 인적사항을 중심으로 수사하는 한편 점원을 대상으로 키 175cm, 45세 전후라는 인상착의를 확보했으며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도난 수표로 인해 피해를 막기위해선 수표도난여부 확인절차를 꼭 밟아야 한다"고 경찰은 지적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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