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제1회 읍면동 실버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정재섭) 주관으로김제실내체육관에서 15개읍면동과 노인대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남녀노인을 중심으로 했으며, 경기에 앞서 노인대학 생활체육 에어로빅 회원 30여명은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재섭 생활체육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친목과 우의를 두텁게 다져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경기인 고리걸기와 투호, 새끼꼬기, 축구공 이어받고 달리기가 각 팀별로 치뤄졌으며, 진봉면의 댄스스포츠 팀의 에어로빅 시범과 장기자랑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도 함께 어우러졌다.

오금택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앞으로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체육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성적(단체전)
종합우승▶용지면
준우승▶죽산면
장려상▶검산동, 만경읍
최우수 선수상▶나철우(용지면)
노력상▶이주상(교동월촌동)
남자 최고령상▶주남영(84·금산면)
여자 최고령상▶김윤생(77·교동월촌동)
장기자랑
대상▶김형철(노인대학)
금상▶김재식(요촌동)
은상▶김재순(백산면)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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