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하던 동헌·내아주변 문화광장 조성사업이 행자부로부터 국비 특별교부금 7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착수가 가능해졌다.

새천년민주당 김제시지구당(위원장 장성원)에 따르면 "동헌·내아주변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유교사적·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고 주변을 도심권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음에도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착수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지난 20일 장성원 의원이 김두관 행자부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총사업비 27억원을 들여 교동 1-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동헌·내아 구역확장 및 주변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으로 우선 사업을 착수하고 시비 및 추가 교부금을 확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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