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전주대 기술혁신센터(TIC·원장 김건회 전주대 교수) 준공식이 순동 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주대학교 한상효 부총장등 대학 관계자와 전북도청, 산업자원부, 특허청 관계자를 비롯해 곽인희 시장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했다.

순동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술혁신센터는 시가 부지 구입비 2억1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2001년부터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전주대 기술혁신센터 순동산업단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 4월 20일 대지 1200평에 건평 600여평으로 완공됐었다.

기술혁신센터에는 정밀가공실, 첨단계측실, 일반가공실, 항온항습실등을 갖춰져 있어 전북도지역의 기계 및 농기계분야 발전을 위한 생산가공과 연구시설등 농기계 관련 기술을 구축하면서 지역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기술혁신센터가 산업단지에 준공됨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개발하거나 장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각도로 관련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산업체 관계자에게는 개방형 장비이용과 정보를 구축하는가 하면 신기술 개발동향에 대한 지원과 지역 대학과의 체계적인 공동연구개발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술혁신센터에 LG전선 농기계사업부등 3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고, 기술혁신센터의 연간 운영비는 14억원으로 정부가 10억, 도와 시가 각각 1억, 전주대가 2억을 투자할 방침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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