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이하 한농연) 김제시연합회(회장 이원엽)는 농민대회에 관련해 처벌을 받은 한농연 전북도연합회 간부 2명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바라는 서명운동을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 앞에서 펼쳤다.

이날 서명운동은 지난 해 10월 22일 서울 보라매 공원에서 '농정실패 규탄을 위한 400만 농민 1차 총궐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하던 중 여산에서 논산간 호남고속도로를 점거한 채 7시간동안 저속운행시위를 가진 책임을 물어 당시 김대욱 한농연 전북도연합회장(현 한농연 중앙연합회 부회장)과 임선택 수석부회장(현 한농연 전북도회장)에 대해 전주지방법원이 지난 5월 21일 1심판결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한 것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위한 것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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