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과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게르마늄을 이용한 농법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친환경농업을 위해 총 사업비 4억3800만원 가운데 2억1270만원(자부담 2억2530만원)을 197농가 242ha에 투자해 추진한다.

게르마늄 농법을 작목별로 보면 수도작 84농가 113ha, 배 23농가 33ha, 사과 8농가 13ha,복숭아 9농가 13ha, 포도 20농가 17ha, 고추 15농가 10ha, 감자 19농가 19ha, 무·배추 13농가 24ha, 엽채류 7농가 10ha, 방울토마토 14농가 9ha, 오이 등 기타 6농가 7ha등이다.

게르마늄 농법은 친환경농업 품질인증을 목표로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게르마늄이 0.02ppm이상이 검출되도록 하기 위해 고순도·고농축 게르마늄을 작물에 공급해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법이다.

특히 게르마늄은 체내에 산소 공급을 촉진시켜주며, 면역기능 강화 및 혈관속 노폐물을 없애 혈압을 조절하는 약리효과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일본,독일 등 선진국들은 게르마늄을 이용한 의약품과 기능성 식품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학적 신 물질로 인정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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