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금만라이온스클럽(회장 배정수·서해회관) 창립 27주년 기념 및 26·27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 수협예식장 3층에서 있었다.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내빈,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는 26대 배정수 회장에 이어 27대 김동연 회장(열린음악회)이 취임했으며, 제1부회장에는 강비호씨(장미화원)가, 제2부회장에 임종선씨(금성렌트카), 제3부회장에 공형모씨(농업), 총무에 반태원씨(혜성유황오리), 재무에는 조형기씨(GMSC영재아카데미)가 각각 선임됐다.

또 4개분과 위원장은 조직분과에 오형진씨(신한산업), 친목분과에 김용준씨(언더우드 김제점), 복지분과에 서옥원씨(가을이있는풍경), 환경분과에 최인식씨(현대위생)가 맡았다.

기념식에서 배정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후배를 위해 모범을 보이고 선배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이 사회의 진정한 봉사자로써 자리매김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실하고 화합하며 봉사하자는 슬로건 아래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데 역점을 두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금만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76년 12월 김제라이온스의 스폰서로 조직된 이후 두차례에 걸쳐 지구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됐으며, 창립이래 8천여만원의 성금을 투입, 봉사활동을 벌여왔고 현재 7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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