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태권도팀이 이달들어 전국대회 단체대항 대회 준우승과 여성부장관기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청 태권도팀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함양에서 열린 제33회 태권도협회장기 전국남·여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1200여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김제시청 선수들은 밴텀금 정재은 선수가 1위를, 핀급 강지현 선수가 2위, 라이트급 남보라 선수와 헤비급 김순주 선수가 3위의 성적을 거두는 맹활약을 보이며 우승을 노렸으나, 금 2·동 2을 획득한 한국체대에 이어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된 제2회 여성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는 헤비급 김순주 선수가 1위, 밴텀금 정재은 선수가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제시청 서인오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곽인희 시장과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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