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는 오늘(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에 걸쳐 영농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320개마을 64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당면영농 실천기술에 대해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며, 교육 뿐 아니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영농상의 문제점도 파악해 농업정책에 반영되도록 건의하고 지도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안전 영농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벼농사 생육단계에 알맞은 물관리, 작물별 시비시기 지키기 및 적정 시비량 살포,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안전사용 준수,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논농업직불제 영농기록장 기재요령 및 친환경농업 등 여름철 농사현장의 산 교육과 주요 작목의 생육 단계별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특히 장마철에 대비해 각종 농작물의 병해충 사전방제 및 물관리 철저, 웃거름 생략 및 이삭거름 50% 줄여주기로 고품질쌀 생산 및 쓰러짐 방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생력재배기술과 농기계 순회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모정이나 나무그늘을 이용해 급증하고 있는 농업기술 수요를 충족시키고 영농현장에서 도출되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중심으로 여름철 영농현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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