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익수)는 고령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쌀전업농의 영농규모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경영이양직접직불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신청농가에게는 경영이양보조금 지원에 나섰다.

경영이양직접직불사업은 WTO와 관련, 농산물에 대한 직접적인 보조금 감소에 따른 쌀값 하락을 대비하여 농민의 소득 보전을 위한 것이며, 경영이양보조금은 1997년부터 고령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전업농의 농지규모확대 및 쌀 경쟁력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경영이양보조금 대상은 65세이상 75세 이하이지만,(단, 건강상 장애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영농 곤란시에는 60세 이상부터) 71세 이상 75세 이하의 임대농업인 가운데 3년이상 농사를 지었고, 1년 이상 벼농사를 경작한 농업인도 해당된다.

경영이양보조금 지원 조건은 현재 소유하고 있는 논 모두를 농업기반공사 또는 쌀전업농에게 매도하거나 5년이상 임대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1ha당 289만원으로 시 농정심의회에서 지급대상자로 확정되어 지급약정을 체결할 때 신청농지의 면적을 기준으로 1회에 한해 지급되며, 내년부터는 60세이상 72세 미만 고령 농업인에게는 10년간 연금식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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