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초등학교 29회 동창회가 지난 28일, 광주 무등산에서 동창회 모임을 가졌다.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제초교 29회 동창회는 현재 수도권 및 전북권 등 총 150여명 동창들의 참석이 활발해지면서 동문간 우의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광주 무등산 동창회는 광주권 거주 동창생들의 꾸준한 재향동창회 참석에 보답하는 뜻에서 이루어졌으며 동창들의 가정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지는 등 상호친목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날 참석한 홍기수(43세·전주 본병원 원무부장)동문은 "먼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년에 수차례 동창회에 참석하는 열의가 고마웠다"면서 "특히 여자 동창생들의 참여가 쉽지 않은 사회인식속에 꾸준히 참석한 뜻을 보답하기 위해 참석한 동창 전원이 여자동기생의 가정을 방문하여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해, 이번 행사의 특별한 의미를 전달했다.

김제초등학교 29회 동창회는 오는 10월, 재경과 재향 동기생들의 한마음이 되는 자리를 위해 재향동창회원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초교 29회 재향동창회 총무 이길원(☎063-547-4352·서흥상회)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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