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통장단(회장 김갑식) 59명은 6. 25 제53주년을 맞아 신풍동에 소재 공군 제5포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했다.

이 자리에는 6. 25 참전용사전우회 김제시지회장 장지현을 비롯한 7명의 회원들과 통장단, 인근 주민과 시청공연단원, 장병 등 2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평소 태풍과 홍수, 가뭄과 산불 같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장병들이 주민들의 어려움을 내일처럼 생각하고 농촌일손돕기 및 산불진화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하여 준 성의에 대한 감사의 자리였다.

1부 행사에서는 제53주년 6. 25전쟁 기념식과 함께 통장단에서 마련한 주먹밥, 돼지머리, 음료수, 떡 등을 점심으로 제공했으며, 2부 행사로는 김제시청공연단(단장 황배연)과 초대 가수 임현정씨(봉남 출신)의 위문공연으로 장병들의 인기를 끌었다.

임재웅 5포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는 최대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면서 통장단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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