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용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8일 오후 시의회에 제출됐다.

의장불신임안은 김학주 의원(죽산면)외 7명의 발의로 제출됐으며, 의장의 검토를 거쳐 내일(10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 기간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불신임안에 서명한 의원은 모두 비주류 의원들로 전해지며, 비주류 9명중 의장 구속사태와 연루된 임형규 의원(부량면)만이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의장불신임안 처리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재적의원 1/4이상의 발의와 1/2이상의 찬성이면 가결되므로, 현 17명 재적의원의 과반수인 9명이 비주류의원들이므로 독단으로 강행처리가 가능한 상태다. 또 불신임안이 신속히 가결될 경우, 빠르면 이번 회기에도 의장선거가 가능할 전망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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