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경찰서 및 교육청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있었던 이번 단속에서는 관내 15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불법 고용 및 윤락행위 등 퇴폐 영업행위와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 출입 묵인행위, 청소년 유해물질(술, 담배) 판매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으나, 적발된 업소는 없었다.

이번 단속에 이어 시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동안 유해환경에 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오는 28부터 다음달 23일까지 1개월간을 '청소년 선도·보호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 협회 및 업주를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해 업주 스스로 청소년보호에 자율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중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 및 여가 선용을 위해 관내 4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많은 청소년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