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의원들에 의해 제출됐던 문호용 의장 불신임안이 하루만에 철회됐다.

지난 8일 오후 김학주 의원(죽산면)외 7명은 10일부터 시작된 정례회에서 다루기 위해 문호용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나, 하루만인 지난 9일 이를 자진 철회했다.

철회 배경은 문의장이 항소심을 진행중인데다 해임보다는 자진사퇴를 권고해 명분을 만들어주자는 뜻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비주류측은 다음 임시회까지도 문의장이 자진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다시 불신임안을 상정해 강행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비주류측 의원이 재적의원 과반수를 넘고 있는 가운데 의장후보로는 정영환 의원(신풍동)과 김광선 의원(교동월촌동)이 거론되고 있으며, 현재 정의원이 우세한 상태로 전해진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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