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교통사고 발생이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현재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지난 해 같은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34건으로 24명이 사망하고 52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올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년도보다 12건이 증가한 346건이 발생했으며, 14명이 사망하고, 520명이 부상당했다.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가 2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앙선 침범 27건, 신호위반 23건등이 발생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결여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4명 가운데 6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43%인 6명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노인들의 사망사고가 많으며, 13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역시 18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역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시내에서는 요촌동이 97건으로 가장 많았고, 면에서는 백산면 40건, 백구면 34건, 금구면 30건 순이며, 부량면이 3건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한편 보행자 과실로 인한 사고는 총 60건으로 7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쳤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물적·인적피해액은 5억여원에 이를 정도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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