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가족체력단련 및 친환경농업실천교육이 지난 10일 실내체육관에서 임선택회장(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전북도연합회), 이원엽 회장(김제시연합회)을 비롯한 김진필 전회장, 곽인희 시장, 그리고 시의원과 농업경영인 가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 앞서 한강희회장(유기농업협회 김제시협의회)의 '친환경농업실천'에 대한 특별교육도 이뤄졌다.

한강희 회장은 "각종 농산물 개방에 앞서 유기농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농업으로 승부해야 우리농업이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본행사에서 이원엽회장은 "중국농산물 수입은 우리 농가에 큰 어려움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무조건적 수입은 절대 반대하며, 악조건 속에서 농업을 지키기 위해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인희 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농업경영인 가족 여러분 모두가 새롭게 결속을 다지는 보람되고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엽 회장은 연합회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희생과 봉사에 모범이 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담 김한석씨에게 감사패를, 검산동회장 한남수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백산면회장 고상영씨와 금구면회장 최진오씨에게는 서정의회장(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을 대신해 임선택회장으로부터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다.

이밖에도 만경읍회장 최승운씨를 비롯해 18개 한농연읍·면회장과 홍상철 시연합회기획부회장, 최장길 시연합회 감사등 20명에게 곽인희 시장은 농업경영인 단체의 활성화와 복지농촌 건설의 선도적 역할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회원가족들은 면 대항으로 줄다리기, 3인1조달리기, 고리걸기대회등이 펼쳐졌으며, 한마당가족잔치의 백미인 장기자랑에서는 각 면에서 출전한 대표들의 숨은 장기자랑이 선보였으며, 자전거와 선풍기를 비롯한 각종 상품들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돌아갔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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