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일차적 목표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스스로 헤쳐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도 있다.

'봉사'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을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게 되고, 나에게 이득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주기 마련이다.

하지만 남을 위하는 일이 나의 일이고, 남을 돕고 산다는 게 나의 즐거움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사회복지사들. 바로 이들이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용기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편집자 주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9개 대학의 사회복지과 학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4개기관에서 제4회 사회복지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4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각 기관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는 담당자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2주간 실시했으며, 적게는 7명, 많게는 11명씩 4개조로 나눠 4개 기관에서 2주간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각 기관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관내 복지사업의 현주소를 설명하는 한편 담당하고 있는 기관을 견학하면서 이론과 현장실습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수료식은 오는 25일 4주간의 교육에 대한 실습평가회를 가진 이후 실시한다.

■김제사회복지관
"전문적 지식 교육"
김제사회복지관(관장 최대진)은 현장실습 위주보다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적 지식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관리교육으로서 자원봉사관리업무와 프로그램기획 및 작성법등을 비롯해 2인1조로 대상자 초기면접인 인테이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지원기술, 아동/가정 복지, 재가복지, 청소년복지사업등에 대한 전문적 교육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김제제일사회복지관
"노인복지 중심으로"
김제제일사회복지관(관장 최병철)은 대체로 노인들을 위한 현장 체험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구하며,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이나 노인들을 위한 식단을 만드는게 이번 교육의 중점이다.
또한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과 함께 캠프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길보종합사회복지관
"1인 1재가 결연"
길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영주)은 푸드뱅크 사업과 함께 푸드뱅크 기탁처 발굴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현장 경험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간동안 1인 1가정 결연을 맺어 말동무와 청소, 불편한 사항에 대해 학생 스스로가 해결하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복시사업의 일환으로 시내를 돌며 사랑의 저금통 사업 소개 및 수거, 배포등에 참여하고 있다.

■김제자활후견기관
"8개 자활사업장 참여"
김제자활후견기관(관장 김영배)은 현재 후견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8개 사업장 체험으로 이뤄지고 있다.
녹색가게, 영농두레사업단, 늘푸른사업단, 티끌모아, 공동작업장, 김제사랑실천단, 먹거리사업단, 한울타리사업단등 자활사업장에 기존 회원들과 함께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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