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료첨가제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부터(5일) 세녹스와 LP파워등의 시판이 사실상 금지됐다.

환경부는 석유정제업자 또는 수입업자 이외의 자가 제조하는 자동차연료 첨가제의 첨가비율을 1% 미만으로 제한하고, 판매용기의 규격을 휘발유는 0.55리터, 경유는 2.0리터로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시행규칙을 지난 4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부의 발표에 따라 그동안 휘발유 60%와 연료첨가제 40% 비율로 섞어 판매되고 있는 세녹스와 LP파워등 연료첨가비율이 1% 이상인 연료첨가제 판매가 어렵게 됐다.

게다가 첨가비율 1%미만인 연료첨가제의 경우 별도의 조치 없이 연료첨가제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연료첨가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연료첨가제 제조업체들은 첨가비율을 1% 미만으로 성분을 재조정해 국립환경연구원장으로부터 검사성적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현재 관내는 세녹스를 판매하는 주유소 1곳과 통판매를 하고 있는 LP파워, ING등이 영업중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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