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 출향인들로 구성된 재경 김제향우회(회장 임휘윤)가 적극적인 김제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향우회 정기총회행사 당시 임휘윤 향우회장이 공약한 쌀 팔아주기 운동은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말, 4천여명의 재경향우들에게 협조공문이 우편발송 되었다.

이번에 발송된 협조공문에는 쌀 팔아주기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강조하고, 동봉한 주문서를 통해 김제산 쌀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반송용 봉투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임휘윤 회장은 "진정한 의미의 김제쌀 팔아주기 운동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성 행사로 이어지는 것임"을 강조하며 "범 향우회차원에서 출향인들이 고향을 돕는 진정한 행동가치는 고향의 쌀을 사주는데에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향우회사무처에서는 이번 우편발송 및 주문접수를 위해 임시로 봉천동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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