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제시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취임 및 자문위원 위촉식이 지난 27일 오전 11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36명의 자문위원 중 26명이 참석했으며, 곽인희 시장·오형채 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단체장 20여명이 내빈으로 자리를 같이 했다.

김석준 간사(시의원·금산면)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정현자 자문위원(금성학원 이사장)의 윤리강령낭독으로 시작됐으며, 문호용 전회장(시의장·공덕면)과 임영택 전간사(시의원·진봉면)에게 재직기념패와 행운의 열쇠가 증정됐다.

위촉장은 김종선(동남산업 대표)·이양분(농산물홍보클럽 회장) 위원이 회원을 대표해 받았고, 자문위원 소개로 상견례를 대신했다.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는 변화하는 주변정세를 적극 수용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통일정책을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에서 수립하고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1981년 6월 5일 창설된 헌법기관이며,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자문기관이다.

시청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평통김제시협의회는 지역출신 도·시의원 20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일반 16명을 직능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으며, 년간 시비로 2825만원의 운영비 지원을 받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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