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정보화 시범마을 정보센터 개관식이 지난 22일 곽인희 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지면 예촌리 마을회관에서 있었다.

주민들에게 정보접근 기회를 높이고, 실생활 및 경제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서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황토정보화 시범마을은 지난 해 4월 선정됐으며, 황토배, 황토감자, 황토포도 등 황토농산물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실향민을 주요 테마로 국비 3억원, 시비 1억2천만원등 총 4억1천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3개마을(예촌리 예촌농원, 장신리 장신농원, 신교농원) 62가구에 펜티엄 Ⅳ급 컴퓨터 62대 지원과 정보센터 내 교육용 컴퓨터 10대, 전자상거래용 컴퓨터 3대와 함께 멀티미디어 시설, 교육장 인테리어등에 1억2천만원을 투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곽인희 시장은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농업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농업소득을 올려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심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예산이 투입된 황토정보화시범마을은 전자상거래로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농민들은 일정한 물량확보와 품질보증, 신뢰감 구축등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며, 시는 정보화 시범마을로서 제 역할을 하도록 농민들에게 기술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현재까지 설 이벤트 행사때 판매한 배 850만원, 감자 25박스가 판매됐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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