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일 남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태권도 전북대표팀(전임코치 함준)이 지난 17일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서인오 코치를 중심으로 여자고등부와 일반부 16명과 권형남 코치가 중심이 된 남자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24명등 총 43명의 선수와 코치들은 실내체육관과 시민운동장에서 기술 및 체력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태권도 전북대표팀은 지난 해 제주도에서 열린 제 8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면서 전북도가 종합순위 5위를 기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이번 체전에도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김제시청의 정재은선수(밴텀급)를 비롯해 남보라선수(라이트급), 황미선선수(미들급), 김순주선수(헤비급)와 만경고의 이정학선수(밴텀급)등이 포진해 있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자부 코치를 맡고 있는 서인오 코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력훈련을 중심인 이번 합숙훈련의 중점목표다"며 "홈그라운드의 잇점과 현지적응시간이 충분해 태권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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