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워크샵이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1층 소극장에서 열렸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강한전북이 공동주최하고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한 워크샵은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아실현과 자원봉사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3시간에 걸쳐 펼쳐진 이날 워크샵은 김판권 협의회장의 인사말을 비롯 정호영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교수의 강의, 봉황동 출신 여가수 예진(37)씨의 노래교실 등 다양한 일정이 이어졌다.

특히 예진씨는 "언제 밟아보아도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곳은 내 고향 밖에 없다. 언제까지나 사랑스러운 김제의 딸로 남겠다"는 말로 뜨거운 애향심을 피력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간사 안선희(45·백산 하정리)씨는 "평일이고 해서 워크샵이 너무 썰렁하면 어쩌나하고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자리가 빛난 것 같다. 하지만 곧 추운 계절이 닥쳐올텐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벌써부터 염려된다"며 좀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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