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없어도 변함없는 학교사랑·축구사랑'

지난 21일 지평선중학교에서 성동 U&ME축구단(회장 김준영) 제4기 출범식이 있었다.

지금은 폐교되어 없어진 성동초등학교 졸업생들로 이뤄진 축구단은 생활체육을 보다 활성화하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하는 취지로 98년 만들어져 지금은 35명의 단원들이 활동중이다.

4기회장인 김준영(34·성덕면 묘라리 후리마을)씨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모교가 없어져 아쉬운 마음 가득하지만 그 자리에 지평선중학교라도 생겨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며 "지역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이 가입을 희망하는 일 순위 모임이 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모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선언, 축구단연혁소개, 축사, 축구시합 등 다양한 일정으로 소화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특히 성동초등학교 졸업생들인 김상복 도의원, 오인근 시의원, 유점동 금만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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