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제시 지평선기 생활체육 O·B축구대회가 전북기능대 운동장에서 지난 21일 열렸다.

김제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정재섭)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회관계자와 대회에 참가한 7개팀(라이거스, 건강, 새마을, 한우리, 만경, 동부, 백산축구단)선수, 그리고 가족등 200여명 참여했다.

정재섭 회장은 "지난친 승부욕보다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고, 동호인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잔치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생활체육으로서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병만씨, 이종권씨, 윤만중씨등 3명에게 생활체육협의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후반 25분씩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대회 우승한 건강축구단(회장 최승환)이 결승전에서 대결한 동부축구단(회장 김종선)을 2:1로 누르고 또다시 우승기를 차지했 차지했다.

이밖에 한우리축구단(회장 임영택)과 라이거즈축구단(회장 김용준)이 장려상을, 백산축구단(회장 강한규)이 페어플레이상을 차지했으며, 건강축구단의 최순규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득점상에는 4골을 넣은 동부축구단의 김일수 선수가 차지했고, 심판상에는 김경근씨가 받았다.

O·B 축구대회는 김제시축구연합회에 등록된 선수가운데 64년생 이상만 출전하는 대회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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