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남해안 일대를 강타한 태풍 '매미'의 간접피해가 관내에서도 산발적으로 집계된 가운데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기능대(학장 김병석) 교직원과 학생들이 나섰다.

지난 1일 기능대 산업설비자동화과 윤석태 교수를 비롯한 5명의 교수는 6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월성동 월성농장을 경영하는 김택수씨의 7,000평의 과수원에서 배를 수확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기능대는 지평선 축제기간중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창구를 개설해 자원학생들로 하여금 결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태풍에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데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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